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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김형직, 김경희

사무실
2024-11-15
조회수 298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인도네시아에서 돌아와 10월 22~24일까지 3일 간의 제자화 세미나를 마치고 함께 참여한 아버지의 일꾼들이 저희를 위해 아버지께 지금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과 비자가 순조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었습니다. 아버지 이름으로 모인 이 공동체는 지나온 20여 년간을 아버지의 일꾼으로 허락한 땅에서 아버지의 일을 김당 했었고 오랫동안 마음과 생각을 나누었던 터라 그들의 응원의 힘에 흔들림 없는 결심을 다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나와 있으면서 그 땅에 대한 그리움은 뭐라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길을 걷다 인도네시아에서 본 꽃을 보고 길가에 앉아서 울거나 인도네시아 말이 들리면 반가워서 처음 보는 분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인도네시아에 관한 기사만 봐도 반갑고 먹먹한….. 참으로 그립습니다.


9월 중순에 피터 ㅅㄱㅅ가 관광 비자를 받아서 한 달 동안 다녀왔습니다. 방문의 목적은 저희 비영리단체의 진행 과정과 이사진들과의 만남, Just Goals의 운영과 코치진들(특히 코치 리키), 아이들을 만나고 전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였고 FIFA와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에서도 활동했던 분이 만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 방문은 아버지께서 허락해 주신 은혜와 감사 그리고 담대한 맘과 비영리 단체에 관계된 모든 일꾼들이 한 뜻을 갖고 나아가야 하는 일임을 다시 결단하게 됐습니다.


코치 리키

앞의 소식지에 나누었는데 코치 리키는 코치 폴과 함께 저희와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아픈 손가락 같은 친구입니다. 무슬림이지만 여자 아이들의 삶과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뜻을 함께하며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소식지들을 통해 나누었듯이 아버지께 두 손을 의지하며 그 이름을 소유하길 믿고 나가고 있습니다. 코치 리키의 아버지는 가정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렸습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리키의 어머니는 버림받은 아픔과 가족을 책임질 대상으로 아들 리키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강제적으로 주술사에게 보냈습니다(아직도 인도네시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아프거나 마음에 의지할 것들이 필요할 때 주술사들을 찾습니다.) 리키는 주술사와 함께 지내다가 돌아왔는데 제정신이 아닌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억을 잃어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축구 코치로 활동하던 사람이 힘없이 멍하게 누워있었으며 얼굴색이 검게 변해있었습니다. 지난해 9월에 코치 폴과 방문해 Isa에 대해 말씀을 나누고 두 손을 모았으며 다녀와서도 계속 코치 폴을 통해 듣고 안부하고 두 손을 모았습니다. 올 3월에 방문했을 때는 감사히 기억이 돌아오고 얼굴이 평안하게 밝아졌으며 Isa에 대해 다시 나누면서 더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달에 다시 가면서 두 손으로 준비하고 중보를 여러분들에게 부탁하며 인도네시아로 행했습니다. 리키 어머니는 리키의 의지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주술사가 제조한 이상한 약을 복용하길 권하고 있습니다. 이 복잡한 상황에서 외할아버지 묘(이분도 샤머니즘에 의지한 주술적 능력이 있었다고 합니다.)에 가서 그 주술의 힘을 의지하고 싶었는지 묘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도중에 사고로 인해 오토바이가 부서지고 왼쪽 다리에 타박상을 입은 사고가 났습니다. P 지역에 가면서 리키 병문안 겸 말씀과 중보를 위해 찾아가 만나 모든 거짓된 영의 세력을 멀리하고 Isa의 이름으로 치유 받은 것을 기억하며 참되신 Isa를 따르고 붙잡으라고 도전하였습니다. 집안에 세대와 세대에 흐르는 악한 사슬의 묶임에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자유를 얻는 그리고 그 이름을 소유하며 믿음을 세워나가는 리키가 되기를 간절히 중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Just Goals

지나온 시간 속에서 억울하고 답답한 일을 겪을 때마다 시작과 과정을 되짚어 보면서 바르게 걷고 있구나 이렇게 멈추지 말고 걸어가면 되겠구나 하며 서로를 격려합니다.

  • 코치 폴- 인도네시아 최연소로 A급 코치 자격증 이수 과정에 있다 보니 여기저기에서 오는 시기와 질투 그리고 협회나 지역 축구 단체에서 이용하려는 술수 등
  • 저희 아이들- 저희 아이들은 경제적 수단으로 부모나 친척 등에 삶이 유린당하는 상황 속에서 축구를 통해 삶을 변화하고자 노력하며 나가는 데 재정적인 도움을 준다며 여자 아이들을 이용하려는 속임수
  • 센터- 저희가 2021년부터 아이들의 쉼터이자 안전지대로 이용되었던 곳입니다. 매해 계약을 해왔으며 집주인이 뒷집에 살면서 저희 상황과 형편을 이해해 주어왔습니다. 이번 역시 저희가 재계약을 해야 하는데 사정상 6개월 치를 지불하고 준비되는 대로 연장하고자 부탁했습니다. 집주인의 친척이 계속적으로 큰 이익을 얻기 위해서 이간질하고 방해했습니다-감사히 6개월 연장을 집주인께서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두 손 모아주세요.

감사- 여러 돕는 손길이 있었습니다. 대학 강의를 하면서 가르친 제자이자 친구 그리고 가족이 된 부디의 집에서 한 달을 머물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대학 교수들 중에 친한 교수들의 환영과 먼 거리를 찾아와 반겨 주었습니다. 여자 축구 레전드이신 분을 만나 여러 계획과 마음들을 확인했고 저희 아이들과 좋은 시간과 시합을 갖는 가슴 벅찬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은혜입니다.


  1. 저희가 비영리 단체의 모체가 법적인 조건을 갖추며 세워 나가고 있습니다. 설립 서류와 이사진을 갖추며 건물을 계약하고 학위 취득 등과 대표 중 한 명이 비자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이 완료되면 저희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저희 부부가 각자 비자 신청을 하게 됩니다.). 모든 과정에 아버지의 간섭과 순조로이 진행될 수 있도록
  2. Just Goals의 모든 코치진(코치 폴, 리키, 안드레아스, 수잔, 아쳅)과 아이들에게 한마음과 안전할 수 있게 지켜 주시고 모든 상황 속에서 아버지께서 주시는 분별력을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믿음을 허락해 주시길
  3. 도움이 필요합니다.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두 손을 모아 주시는 힘과 재정적인 힘이 필요합니다. 저희를 포함해 7명의 코치진과 정회원인 약 50명의 아이들(다른 지역 포함해서 전체적으로는150명의 아이들을)을 이끌어갈 수 있는 체계적인 단체 운영을 위해서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그 땅에서 살아가는 날을 기대하고 손꼽아 기다리며 동역자님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김피터+케잇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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