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 동안 저희들이 나이지리아 사역 이양 문제와 여러가지 건축, 헌당식 등 중요한 문제, 그리고 한국의 거주지 등으로 인해서 선교 기도 편지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저희들과 함께 하신 사역들을 확인하면서 신실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 개척 사역: 한국의 작은 개척교회의 목사님의 믿음으로 시작한 나이지리아 개척교회 건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2023년 12월 30일에는 나사라와주 안에 있는 Kadarko(카다르코) 교회 건축을 완공하였습니다. 이 교회의 현지 선교사는 Monday(먼데이) 목사님으로 28명의 교인들이 한국 개척교회의 도움으로 300명 수용이 가능한 예배당을 짓게 되어 앞으로 교회가 크게 성장하는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4년 2월 26일에는 풀라토주 안에 있는 포게스 예배당을 완공하였습니다. 이 교회의 현지인 선교사는 야하야 목사님으로 70여 명의 교우가 400여 명 수용 가능한 예배당을 짓게 되었습니다. 2024년 3월 4일에는 카두나주 안에 있는 삼베 교회 예배당을 완공하였습니다. 이 교회의 현지인 선교사는 티모디 단라디 목사님으로서 교인들 숫자는 67명으로서 500명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큰 예배당을 완공하였습니다. 이 교회들을 후원하여 건축을 하게 하신 목민 선교회와 목민교회의 이정목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교회건축에 동역해 주신 이정목 목사님을 열흘 전 처음으로 만났는데 이 목사님은 투병중인 가운데도 4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하는 개척교회를 하면서 놀랍게 세계선교에 동역하는 것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목사님은 앞으로 계속해서 교회 건축을 도와서 100 교회를 세우고 싶다는 비젼을 나누어 주셨는데 주님이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하신 말씀을 떠오르게 해 주셨습니다. “너희가 적은 능력을 가졌지만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부인하지 아니하였도다” (계 3:8)
현지인 선교사 훈련: 나이지리아 중동부 지역에서 교회 개척 사역을 하는 현지인 선교사들 30명이 2023년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훈련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중간 지도자들인 EMS 코디네이터 4명이 훈련에 함께 참가하여 자신들의 지도력 하에서 교회 개척하는 현지인 선교사들에게 이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4년 1월 21일부터 27일까지는 북쪽 지역에서 사역하는 현지 선교사들 30명이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월 26일부터 29일에는 나이지리아 국내 전역에서 흩어져 교회 개척하는 3,000 여 명의 현지 선교사들이 선교 대회로 한 자리에 모여서 수련회를 하는 중 이선교사는 텐트 메이킹 선교에 대해 전체 선교사들에게 강의 하였습니다.
교재 발간: 수년 동안 이 선교사가 초청하는 선교훈련을 받아왔던 EMS현지인 선교사들이 강의 내용을 계속적으로 기억하며 사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책으로 만들어 달라고 해 왔는데 이번에 하나님의 큰 계획 (The Master Plan of God)이라는 책으로 출판되어 영어, 불어 및 나이지리아 현지어인 하우사 언어로 출판되었고 이번 EMS전체 선교 대회에서 그동안 이 선교사의 훈련을 받은 모든 EMS 현지인 선교사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헌당식 (Dedication Service): 2024년 2월 8일에는 그동안 훈련원과 부속 중고등학교에서 건축한 건물들을 헌당하였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교실들, 학교 도서관, 학교 예배당, 교사 관사, 훈련 센타 식당 및 학교의 부지 및 훈련 교재 등이 하나님께 드려졌습니다. 이번 헌당식에는 그동안 저희 학교의 건축을 위해 헌금하신 경기도의 노수식 집사님 일가족 4명과 저희 딸 은진이 부부와 저희 아들 부부가 내방하여 저희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번 헌당식은 ECWA 현지교단 총회장 및 총무, SIM 대표 및 여러 SIM선교사들 뿐 아니라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 현지 선교부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였고 훈련원이 위치한 아나구타 부족의 지도자들이 많이 참석할 뿐만 아니라 이웃 회교도들도 많이 참석하여 훈련원의 행사에 축하를 해 준 것이었습니다. 서로 종교적으로 대치된 상황에 있는 나이지리아에서 이런 상호 호의와 협력을 보게 되는 것은 참으로 뜻 깊고 감사한 일입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안식년과 미래의 사역: 저희들의 지난 34년의 나이지리아에서의 사역을 돌아보면 고비고비 하나님의 손길을 보는 순간들이었습니다. 34년간의 나이지리아에서의 현지인 선교사훈련 사역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희의 훈련원과 학교 사역은 처음계획과는 다르게 현지인 교단 선교부인 EMS가 맡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선교에 대한 이해 차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관계 문제등으로 고통스런 시간들을 보낸 가운데 저희가 한국에 귀임한 이후 열린 현지의 관련자들의 회의 끝에 저희가 해 오던 모든 사역은 EMS 현지 교단 선교부가 모두 책임을 지고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저희가 함께 일했던 EMS선교회는 선교훈련원의 원래 비젼인 현지인 선교사 훈련과 그로 인해 파생된 여러가지 사역들을 설립자의 비젼을 이어받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모든 진행되어진 과정들을 볼 때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뤄진 결과인 줄 믿습니다. 이제 EMS선교회와 ECWA교단이 리자 훈련원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때 주님께서 이분들을 축복하시고 이분들을 통해 나이지리아 선교가 크게 전진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는 예정대로 3월 6일 나이지리아를 출발하여 8일 한국에 도착하였으며 올 12월까지 안식년을 갖게 됩니다. 영육으로 많이 지친 상태라서 삼 사 개월간 쉼을 가진 후 협력 교회에 선교 보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 동안도 새벽 3시에 일어나서 기도 사역으로 시작해서 아침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일꾼들 제자 훈련 사역, 그리고 매달 현지 선교사 훈련 사역, 중학교, 고등학교 건축과 도서관 2층 건물 건축과 학교운영사역, 그리고 훈련 교재 책 발간, 외부 교회와 선교 단체 호스팅 사역 등 뿐만 아니라 사역 이양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심신이 매우 지친 상태라 SIM 지도부도 저희와 마지막 면접을 하면서 4개월 정도는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쉬기를 권고하였습니다. 현재 저희는 가족이 제공한 천안의 한 시골마을의 산 밑의 주택에 거주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안식년 동안 집 뒤에 있는 산에 올라가서 매일 산 기도를 하면서 미래의 사역에 대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리자 훈련원의 훈련 사역은 그동안 이 선교사의 강의를 통역해 온 EMS 소속의 자푼 선교사님을 강사로 EMS가 계속 진행하게 되는 가운데 자푼 목사님은 2024년 1월 이 선교사와 함께 나눠 한 강의를 시작으로 3월 24일부터 3월 30일 까지 강의하였으며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현지 선교사들 훈련을 진행중에 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EMS가 주도하고 자푼 목사가 강의함으로 현지인 선교사 훈련은 리자 훈련원에서 지속되게 됩니다.
나이지리아 국경을 넘어가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하고 있는 EMS 현지 선교사들300여 명은 나이지리아 주변 나라들인 니제르, 차드, 카메룬, 가나, 베닌, 말리, 부르키나파소, 토고, 감비아 등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이분들 중 몇 선교사들을 리자 훈련원으로 초대하여 훈련을 시켰지만 그분들을 초청할 때 저희가 부담해야 하는 교통비가 커서 형편이 될 때만 한 부부를 초청해 왔는데 저희가 안식년을 끝낸 후 내년 1월부터는 이분들이 섬기는 서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을 찾아가서 이분들을 선교 훈련하게 됩니다.
EMS 현지 선교부에서는 나이지리아 주변에 나가 있는 현지 선교사들과 그 나라의 현지 목사님들을 선교 훈련시킴으로 하나님의 선교를 확장해 나가는 일에 저희가 힘써 줄 것을 요청하였고 저희는 이 사역이 저희의 다음 단계 사역으로 알고 준비중입니다. 그동안 오랫동안 아프리카 현지인 선교사들을 훈련시켜 온 비전과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한국에 베이스를 두고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서부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가서 순회하며 가르치는 사역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선교사에게 이 사역에 대한 열정, 건강, 비젼을 주셨지만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이 사역의 문을 여신다는 확신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교회는 다른 세계의 교회들과 달리 환란과 핍박 중에서도 지금 성장 중에 있으므로 이 성장하는 교회를 통해 세계 선교의 마지막 단계를 완성해 가실 주님을 봅니다. 부족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또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아프리카 현지인 선교사를 잘 훈련시켜서 세계 선교하는 전략은 현재 시점에서는 가성비가 높은 선교 전략이라고 보입니다. 서부 아프리카를 다니면서 사역할 순회선교사역 위해서 꼭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 나이지리아 현지 선교 훈련이 4월 21일부터 4월 27일까지 30명의 현지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매달 실시하는 이 훈련을 위해 성령 하나님께서 자푼 목사님과 다른 스텝들에게 능력과 지혜를 주셔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리자 아카데미의 도서관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이 도서관이 완공되어 고등학교 허가가 차질없이 나오게 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도서관의 천정 및 바닥 공사가 잘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현재 재학 중인 230여 명의 EMS 아카데미 학생들이 세상 지식만이 아니라 매일 성경을 암송하며 말씀이 주가 되는 커리큘럼을 통해 신앙과 인품이 자라서 이 나라의 귀한 지도자로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큰 일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저희의 다음 단계 사역인 서부 아프리카 순회선교사역 계획에 분명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보여주시고 또 이 사역으로 인해 서부 아프리카에 흩어져 교회 개척하는 EMS 현지인 선교사들과 지역 지도자들이 선교사역에 큰 힘을 받게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변함없는 동역에 감사드리며 동역자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주님의 넘치는 은혜와 축복을 기도드립니다.
마라나타!!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 동안 저희들이 나이지리아 사역 이양 문제와 여러가지 건축, 헌당식 등 중요한 문제, 그리고 한국의 거주지 등으로 인해서 선교 기도 편지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저희들과 함께 하신 사역들을 확인하면서 신실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 개척 사역: 한국의 작은 개척교회의 목사님의 믿음으로 시작한 나이지리아 개척교회 건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2023년 12월 30일에는 나사라와주 안에 있는 Kadarko(카다르코) 교회 건축을 완공하였습니다. 이 교회의 현지 선교사는 Monday(먼데이) 목사님으로 28명의 교인들이 한국 개척교회의 도움으로 300명 수용이 가능한 예배당을 짓게 되어 앞으로 교회가 크게 성장하는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4년 2월 26일에는 풀라토주 안에 있는 포게스 예배당을 완공하였습니다. 이 교회의 현지인 선교사는 야하야 목사님으로 70여 명의 교우가 400여 명 수용 가능한 예배당을 짓게 되었습니다. 2024년 3월 4일에는 카두나주 안에 있는 삼베 교회 예배당을 완공하였습니다. 이 교회의 현지인 선교사는 티모디 단라디 목사님으로서 교인들 숫자는 67명으로서 500명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큰 예배당을 완공하였습니다. 이 교회들을 후원하여 건축을 하게 하신 목민 선교회와 목민교회의 이정목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교회건축에 동역해 주신 이정목 목사님을 열흘 전 처음으로 만났는데 이 목사님은 투병중인 가운데도 4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하는 개척교회를 하면서 놀랍게 세계선교에 동역하는 것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목사님은 앞으로 계속해서 교회 건축을 도와서 100 교회를 세우고 싶다는 비젼을 나누어 주셨는데 주님이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하신 말씀을 떠오르게 해 주셨습니다. “너희가 적은 능력을 가졌지만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부인하지 아니하였도다” (계 3:8)
현지인 선교사 훈련: 나이지리아 중동부 지역에서 교회 개척 사역을 하는 현지인 선교사들 30명이 2023년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훈련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중간 지도자들인 EMS 코디네이터 4명이 훈련에 함께 참가하여 자신들의 지도력 하에서 교회 개척하는 현지인 선교사들에게 이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4년 1월 21일부터 27일까지는 북쪽 지역에서 사역하는 현지 선교사들 30명이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월 26일부터 29일에는 나이지리아 국내 전역에서 흩어져 교회 개척하는 3,000 여 명의 현지 선교사들이 선교 대회로 한 자리에 모여서 수련회를 하는 중 이선교사는 텐트 메이킹 선교에 대해 전체 선교사들에게 강의 하였습니다.
교재 발간: 수년 동안 이 선교사가 초청하는 선교훈련을 받아왔던 EMS현지인 선교사들이 강의 내용을 계속적으로 기억하며 사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책으로 만들어 달라고 해 왔는데 이번에 하나님의 큰 계획 (The Master Plan of God)이라는 책으로 출판되어 영어, 불어 및 나이지리아 현지어인 하우사 언어로 출판되었고 이번 EMS전체 선교 대회에서 그동안 이 선교사의 훈련을 받은 모든 EMS 현지인 선교사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헌당식 (Dedication Service): 2024년 2월 8일에는 그동안 훈련원과 부속 중고등학교에서 건축한 건물들을 헌당하였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교실들, 학교 도서관, 학교 예배당, 교사 관사, 훈련 센타 식당 및 학교의 부지 및 훈련 교재 등이 하나님께 드려졌습니다. 이번 헌당식에는 그동안 저희 학교의 건축을 위해 헌금하신 경기도의 노수식 집사님 일가족 4명과 저희 딸 은진이 부부와 저희 아들 부부가 내방하여 저희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번 헌당식은 ECWA 현지교단 총회장 및 총무, SIM 대표 및 여러 SIM선교사들 뿐 아니라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 현지 선교부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였고 훈련원이 위치한 아나구타 부족의 지도자들이 많이 참석할 뿐만 아니라 이웃 회교도들도 많이 참석하여 훈련원의 행사에 축하를 해 준 것이었습니다. 서로 종교적으로 대치된 상황에 있는 나이지리아에서 이런 상호 호의와 협력을 보게 되는 것은 참으로 뜻 깊고 감사한 일입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안식년과 미래의 사역: 저희들의 지난 34년의 나이지리아에서의 사역을 돌아보면 고비고비 하나님의 손길을 보는 순간들이었습니다. 34년간의 나이지리아에서의 현지인 선교사훈련 사역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희의 훈련원과 학교 사역은 처음계획과는 다르게 현지인 교단 선교부인 EMS가 맡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선교에 대한 이해 차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관계 문제등으로 고통스런 시간들을 보낸 가운데 저희가 한국에 귀임한 이후 열린 현지의 관련자들의 회의 끝에 저희가 해 오던 모든 사역은 EMS 현지 교단 선교부가 모두 책임을 지고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저희가 함께 일했던 EMS선교회는 선교훈련원의 원래 비젼인 현지인 선교사 훈련과 그로 인해 파생된 여러가지 사역들을 설립자의 비젼을 이어받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모든 진행되어진 과정들을 볼 때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뤄진 결과인 줄 믿습니다. 이제 EMS선교회와 ECWA교단이 리자 훈련원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때 주님께서 이분들을 축복하시고 이분들을 통해 나이지리아 선교가 크게 전진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는 예정대로 3월 6일 나이지리아를 출발하여 8일 한국에 도착하였으며 올 12월까지 안식년을 갖게 됩니다. 영육으로 많이 지친 상태라서 삼 사 개월간 쉼을 가진 후 협력 교회에 선교 보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 동안도 새벽 3시에 일어나서 기도 사역으로 시작해서 아침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일꾼들 제자 훈련 사역, 그리고 매달 현지 선교사 훈련 사역, 중학교, 고등학교 건축과 도서관 2층 건물 건축과 학교운영사역, 그리고 훈련 교재 책 발간, 외부 교회와 선교 단체 호스팅 사역 등 뿐만 아니라 사역 이양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심신이 매우 지친 상태라 SIM 지도부도 저희와 마지막 면접을 하면서 4개월 정도는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쉬기를 권고하였습니다. 현재 저희는 가족이 제공한 천안의 한 시골마을의 산 밑의 주택에 거주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안식년 동안 집 뒤에 있는 산에 올라가서 매일 산 기도를 하면서 미래의 사역에 대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리자 훈련원의 훈련 사역은 그동안 이 선교사의 강의를 통역해 온 EMS 소속의 자푼 선교사님을 강사로 EMS가 계속 진행하게 되는 가운데 자푼 목사님은 2024년 1월 이 선교사와 함께 나눠 한 강의를 시작으로 3월 24일부터 3월 30일 까지 강의하였으며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현지 선교사들 훈련을 진행중에 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EMS가 주도하고 자푼 목사가 강의함으로 현지인 선교사 훈련은 리자 훈련원에서 지속되게 됩니다.
나이지리아 국경을 넘어가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하고 있는 EMS 현지 선교사들300여 명은 나이지리아 주변 나라들인 니제르, 차드, 카메룬, 가나, 베닌, 말리, 부르키나파소, 토고, 감비아 등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이분들 중 몇 선교사들을 리자 훈련원으로 초대하여 훈련을 시켰지만 그분들을 초청할 때 저희가 부담해야 하는 교통비가 커서 형편이 될 때만 한 부부를 초청해 왔는데 저희가 안식년을 끝낸 후 내년 1월부터는 이분들이 섬기는 서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을 찾아가서 이분들을 선교 훈련하게 됩니다.
EMS 현지 선교부에서는 나이지리아 주변에 나가 있는 현지 선교사들과 그 나라의 현지 목사님들을 선교 훈련시킴으로 하나님의 선교를 확장해 나가는 일에 저희가 힘써 줄 것을 요청하였고 저희는 이 사역이 저희의 다음 단계 사역으로 알고 준비중입니다. 그동안 오랫동안 아프리카 현지인 선교사들을 훈련시켜 온 비전과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한국에 베이스를 두고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서부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가서 순회하며 가르치는 사역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선교사에게 이 사역에 대한 열정, 건강, 비젼을 주셨지만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이 사역의 문을 여신다는 확신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교회는 다른 세계의 교회들과 달리 환란과 핍박 중에서도 지금 성장 중에 있으므로 이 성장하는 교회를 통해 세계 선교의 마지막 단계를 완성해 가실 주님을 봅니다. 부족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또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아프리카 현지인 선교사를 잘 훈련시켜서 세계 선교하는 전략은 현재 시점에서는 가성비가 높은 선교 전략이라고 보입니다. 서부 아프리카를 다니면서 사역할 순회선교사역 위해서 꼭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변함없는 동역에 감사드리며 동역자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주님의 넘치는 은혜와 축복을 기도드립니다.
마라나타!!